김영하 패스트캠퍼스 글쓰기 강의 후기 가격 총정리

김영하 작가가 패스트캠퍼스에서 온라인 글쓰기 강의 2개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초보자용이고 또 하나는 실전용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용 강의에 대한 후기와 가격 등을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강의 후기

 

말씀드렸듯이 김영하 작가는 2개의 강의를 패스트캠퍼스에서 하고 계십니다. 입문반과 실전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가 소개할 강의는 입문반 수업이고, 정확한 이름은 "The RED : 김영하 작가의 내 안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 쓰는 법"입니다.

 

 

타이틀은 아래 팜플렛과 같습니다.

 

 

열심히 필기하면서 봐야 할 강의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영하 작가 만의 엄청난 식견과 통찰이 있어서 소리 없이 탄성을 지르게 되는 그런 깊은 내공의 강의입니다.

 

흔한 작문법 기초를 다루는게 아니라, 김영하 작가의 인생론이자 한 권의 교양서적의 총체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시간의 가치 그 이상입니다.

 

강의는 글쓰기 초보자용 강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글쓰기를 시작해보고 싶거나 내 얘기를 풀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충분한 영감과 나침반이 될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이야기에는 욕망과 극복의 요소가 들어있어야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 글이 된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김영하 작가님은 고지식하지 않고 대단히 열리고 깨어있는 지성을 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야기라는 것이 무엇인지 작가님께서 설명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정보를 독자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알려주기 위해 플롯이라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과 우리는 욕망을 갖고 있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이야기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본성을 갖고 있다고 보시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고 그냥 열심히 글만 쓰면 아무도 보지 않는 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강의를 들은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인생을 글로 정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는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옮기기에도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부담 없이 나의 이야기를 조금씩 쓰는 것, 즉 실천이 전부라는 생각도 드네요. 김영하 선생님도 기술이 늘면 아는게 많아서 더 쓰기 힘드니, 지금 많이 써두라고 하십니다.

 

글쓰기를 무조건 무섭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마음가짐을 부드럽게 해주고, 이야기라는 것은 우리의 인생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글쓰기라는 것은 일단 시작해 보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김영하 작가도 시작부터 완벽하게 계산해서 그대로 글이 되는 것은 없다고 강조하십니다.

변화는 계속되며, 마치 인생처럼 이야기도 변화되면서 흘러가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법도 글쓰기를 계속 시도해봐야만 알게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글쓰기라는 무게를 가볍게 해주는 강의라고 생각이 됩니다. 월 2만원 대에 이 정도 강의라면 훌륭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정말로 전문적인 글쓰기에 도전 중이신 분이라면 김영하 작가의 실전용 강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가격

정가는 289,000원입니다. 카드 12개월 할부가 가능해서 월 2만원 대 가격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할인도 종종 하는 것 같습니다.

 

환불도 가능합니다.

 

 

 

강의 구성

강의는 총 5시간 34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생 소장이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강의의 구성은 6단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본 강의 이후 독자들의 질문 대담이 있는데, 그것도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김겨울 작가님이 대담 진행자입니다.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서 강의 구성을 천천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1) 인트로

내 안에 숨어있는 진짜 이야기란 - 이유, 방법, 필요성

 

2) 픽션의 힘 : 이야기는 힘이 세다

 

3) 사건과 인물

 

4) 플롯의 구성 : 정보의 배분과 욕망

 

5) 고쳐쓰기, 그리고 인생이라는 이야기

 

6) 겨울서점 그리고 독자들이 묻고 김영하가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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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김영하 패스트캠퍼스 글쓰기 강의 후기와 가격 등에 대해 총정리해보았습니다. 글쓰기를 이제부터 시작해보고 싶은 분이나, 나의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야 사람들이 읽어줄지를 고민하는 초보자에게는 훌륭한 통찰을 주는 강의가 될 것 같네요.

이야기에 인간의 심리와 인생의 모습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면, 남은 일은 나의 이야기를 적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몇 달 연습해 본 후 작가님의 심화 강의를 듣는 것도 좋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꾸준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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