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접히는 겨드랑이나 엉덩이 등에 여드름보다 지독한 종기가 날 수 있습니다. 그 종기가 몇 달 계속되면 화농성 한선염이라고 부릅니다. 가수 이홍기가 앓고 있다고 해서 유명해진 질환입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원인이 불분명해서 수술을 해도 재발이 되며, 고름과 악취도 생겨서 위축이 되기도 합니다. 상처 부위 통증도 엄청 심합니다. 서양은 비만이 많아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한국은 1천 명 정도 밖에 안되는 희귀질환이라고 합니다. 아래 글에서 초기 대응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빠르게 알아봅니다.
초기 대응
국내에 화농성 한선염 환자가 1천명 밖에 안되기 때문에 문제를 공유할 사람이 별로 없는 실정입니다.
만약 몇 달째 사타구니나 엉덩이, 겨드랑이 등에 여드름 같은 종기와 진물이 나고, 상처 부위가 통증이 심하다면 화농성 한선염을 의심해보세요.
스테로이드 연고를 환부에 바르는 것으로 조용히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계속 쓰면 면역력을 오히려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드시는 것도 고름을 진정시키는데 좋습니다.
고름이 너무 심하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서 고름을 찢는 것을 권합니다. 고름을 빼내야 합니다.
피부 마찰 줄이기
화농성 한선염은 땀샘 주변의 피부가 막혀서 생기는 종기입니다. 그래서 피부와 피부가 닿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옷차림을 하시고 몸이 습하지 않게 신체를 유지해줘야 합니다.
비만이라면 피부 마찰이 많이 되고 살이 접히는 등 땀샘이 막힐 확률도 높아지겠죠.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식 관리
화농성 한선염의 원인을 한 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유전적인 원인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후천적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예로 음식 관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음식, 튀김, 밀가루, 가공식품 등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화농성 한선염도 당연히 악화시킵니다.
야채와 과일 위주의 원물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종기와 같은 염증 완화를 위해 필요합니다.
땀 내기
화농성 한선염은 땀샘 주변의 피부가 막힌 것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땀 내는 운동을 통해 땀샘을 활발하게 열어주면 고여있던 노폐물이 배출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상태를 관찰해 가면서 목욕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으로 꾸준히 땀을 내주면 좋습니다. 온도가 일정한 실내에서 하는게 좋아요.
여기까지 화농성 한선염의 초기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심할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으시고 생활에서도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힘 내시고 빠른 완쾌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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